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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결혼 2주년 기념 여행 (3) 세인트 폴 성당과 타워브릿지

 호텔에서 체크인 후 저녁에 다시 밖으로 나온 리오와 지은공주~

 어느 새 밖은 어둑어둑 해졌더군요.

 런던의 밤거리를 돌아다니기 전에 든든하게 식사를 하려고 ZiZZI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피자를 시켰는데 얘들은 한 명당 한 판씩 먹네요.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0-;;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세인트폴 성당으로 고고~!

 

  오홍~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세인트 폴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군요.

 

 

 하얀색 석조 건물이라 빛과 잘 어울려 멋진 야경을 연출해줍니다.

 

 세인트폴 성당을 배경으로 다정한 커플 사진 찍기~

 

 적당히 서늘한 영국 날씨가 리오에게는 딱~이었습니다.

 

 우리 반대쪽에서 걸어오던 영국인 커플에게 부탁해서 찍은 귀여운 사진

 

 런던의 평범한 도로.. 찍으면 그냥 화보네요.

 

 피터스힐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런던에서 가장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밀레니엄 브릿지가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타워브릿지.. 아름다운 야경에 다소 차가운 강바람도 견딜 수 있더군요.

 

 다리 끝에는 영국 모던 이술 작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테이트 모던이 있지요.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입장은 불가. T.T

 

 세인트 폴 성당과 밀레니엄 브릿지 그리고 템즈강이 만들어 주는 멋진 배경!

 

 영국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문호 세익스피어.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세익스피어 극장이 바로 옆에 있네요. 

 

 옛날 노천극장과 같이 지붕이 없고 달빛을 머금은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공연이 이뤄지는 특이한 곳.

 

 영화 러브 엑츄얼리에서의 달콤한 느낌이 드는 영국의 흔한 카페

 

 그리고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이동하니 타워브릿지가 등장했습니다.

 

 멀리서 봤을 땐 몰랐는데 이것도 엄청한 구조물이네요.

 게다가 배가 지나갈 때엔 다리가 올라가는 개폐식 다리라는 것!!

 이걸 1800년 대에 완성했다고 하니 영국이라는 나라가 새삼 대단해 보였습니다.

 

 타워 브릿지에서 발견한 유리 달걀 건물. 요것이 바로 런던 시청이라네요.

 

 다리를 건너면 등장하는 런던 탑. 모 어딜가나 볼거리 천지예요. 0_0

 

 그리고 런던 야경 산책의 마지막 경유지인 피카딜리 거리.

곡선으로 이어진 거리를 따라 멋진 화강암 건물들이 서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늘어 선 고급스러운 가게들과 환상적인 조명을 배경으로~ 

 

 피카딜리 서커스의 상징인 에로스상. 차량과 사람들로 북적이는 런던의 밤거리에서도 잘 보이더라구요.

 

 여기서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광고가 번쩍거리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광고로 도배하는 우리 나라 기업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를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