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삿포로 맥주축제

시원한 홋카이도 여름 휴가-후라노 비에이 Good morning, Sappore! 열대야의 마수에서 벗어나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상쾌한 아침. TV를 켜보니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7도라고 하네요. ^0^ 방은 다소 좁았지만 삿포로 에서 2박을 지냈던 APA호텔의 조식은 기대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오른쪽 벽을 따라서는 에그 스크램블, 베이컨, 소시지, 토스트 등 현대식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고 왼쪽에는 홋카이도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로 이뤄진 현지식 부페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여행 일정이 있는 이유로 이럴 땐 두번의 조식이 필수지요. 이렇게 서양식 메뉴로 시작해서~ 일본식 조식으로 마무리. 개인적으론 청어구이와 명란젓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오늘의 여행 일.. 더보기
시원한 홋카이도 여름 휴가-삿포로 마쓰리 여느 해보다 강렬한 무더위로 지쳐가던 8월 초. 리오 부부는 더위를 피해 저 멀리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北海島)로 휴가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탑승장에서 바라본 제주항공 비행기는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버프를 받고 있는 송중기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가까운 일본 여행에는 저가 항공사가 제격이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도 제주항공 티켓을 끊었는데... 여름 휴가 성수기라 무려 인당 48만원의 고비용 지출에 더해 2시간 전 체크인을 했음에도 같이 앉지 못하는 좌석을 배정 받았습니다. 그래도 휴가 떠나는 길이라 우리 부부는 싱글벙글 모드! 게다가 예전 오사카나 나고야 여행의 경우 비행 시간이 1시간 남짓이라 냉수만 제공하는 제주항공 이용이 큰 불만이 없었는데 삿포로까지의 비행 시간은 3시간이 넘어가는 이유로 아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