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코

결혼 2주년 기념 여행 (11) 프라하 동물원 & 트로야성 결혼 2주년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프라하 교외에 위치한 프라하 동물원과 트로야성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친근해진 호텔 앞 타박에서 전철표를 끊고 홀레소비체 역 버스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112번 버스를 타고 프라하 동물원과 트로야성으로 갈 수 있답니다. 버스 안내를 잘 못 들었는지.. 목적지보다 한 정거장 일찍 내리게 되었습니다. T.T 그래도 청명한 하늘에 날씨가 좋았던 터라 프라하 교외에서의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지요. 햇빛을 머금고 반짝반짝 빛나는 리오의 얼굴~☆ 폰 배경화면으로 활용해도 될 만큼 멋진 하늘과 포도밭 풍경. 프라하 동물원과 트로야성은 서로 1~2분 정도 거리로 가까운데 우리는 먼저 프라하 동물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왠지 이쪽이 사람이 더 많더군요. 입장권 .. 더보기
결혼 2주년 기념 여행 (5)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다소 일정이 짧아 아쉬웠던 런던을 뒤로 하고 리오와 지은공주가 찾은 다음 목적지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였습니다. 익히 '프라하의 연인'으로 우리에게 은근히 친숙해진 프라하, 지인 분들도 예쁜 도시라고 강력 추천해주신 곳이라 그 설래임도 컸답니다. 그런데.. 프라하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버스와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참으로 난처하더군요. 그 이유는 리오가 이전에 다녀온 다른 나라들은 자국어 안내 표지 밑에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 표기가 있기 마련인데.. 오웃@@.. 여기는 사방에 체코어로만 되어있어요. 영어 그런거 안키우는 듯 분위기라 도착 후 바로 멘붕이 엄습했습니다. 여기는 프라하 지하철 안~ 여행책을 뒤적이며 지하철을 환승하며 느낀 건 런던은 백인들 뿐만 아니라 인도사람, 중국사람, 흑형 그리고 우리 나.. 더보기